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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샌디에이고 김하성, 밀워키전 5타수 무안타 침묵…수비에서는 빛나
뉴스1
업데이트
2022-06-06 10:07
2022년 6월 6일 10시 07분
입력
2022-06-06 10:07
2022년 6월 6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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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호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15에서 0.209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초 좌익수 플라이, 4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6회초 중견수 플라이, 8회초 헛스윙 삼진, 연장 10회초 3루수 땅볼 등 무기력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빛났다.
0-1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타자 라우디 텔레즈가 사진으로 물러났다. 이때 포수가 1루 주자가 도루를 시도하는 것으로 착각, 아무도 없던 2루 베이스로 송구했다.
그대로 빠질 수 있던 상황인데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 송구 실책을 막았다. 자칫하면 주자의 진루를 허용할 수 있었지만 김하성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초 터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밀워키를 6-4로 제압했다. 3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33승2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LA 다저스(35승18패)와는 2.5경기 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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