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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파라과이 만날 때, H조 경쟁 팀들도 모의고사로 바쁜 주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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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7:33
2022년 6월 10일 17시 33분
입력
2022-06-10 17:33
2022년 6월 10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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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2.6.9/뉴스1 © News1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모두 바쁜 주말을 보낸다. 3개 팀은 모두 6월 A매치를 맞아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우선 포르투갈은 다른 유럽 팀들과 마찬가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스위스와의 UNL 리그A 2조 4차전을 치른다.
앞선 3경기서 무패(2승1무)를 기록,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르투갈은 이 경기마저 잡을 경우 조 1위가 유력해진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중인 포르투갈은 지금의 상승세를 월드컵 본선까지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H조의 또 다른 강호 우루과이도 본선 대비 준비에 여념이 없다. 멕시코를 3-0으로 완파하고 미국과 0-0으로 비긴 우루과이는 12일 오전 5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당초 우루과이는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자메이카 측 사정으로 평가전이 취소됐고, 파나마를 새로운 스파링 파트너로 정했다.
우루과이는 최근 2경기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견고한 수비와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
가나는 한국전을 대비해 일본을 상대한다. 10일 오후 6시55분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2022 기린컵 첫 경기를 치른다.
가나는 압박과 빌드업이 좋은 아시아 팀 일본을 상대로 한국전을 미리 경험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의 H조 상대 팀이 지난 4월 본선 조 추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팀과 상대하는 경기라 벤투호로서도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 전까지 H조 상대 팀들의 정보를 가능한 많이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 바쁜 6월을 보내고 있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가상의 우루과이’로 파라과이를 초청, 6월 A매치 3번째 경기를 갖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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