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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향한 뜨거운 관심…이번엔 나폴리 단장이 직접 원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6-13 14:37
2022년 6월 13일 14시 37분
입력
2022-06-13 14:37
2022년 6월 13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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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 News1 DB
터키 쉬페르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는다.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연결됐는데, 단장의 의지가 강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디렉터가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입 과정에 깊게 관여하는 디렉터가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건 의미가 크다. 세리에C와 D에서 센터백으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던 지운톨리는 같은 포지션인 김민재의 열렬한 팬으로, 영입을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수가 급히 필요한 나폴리의 상황도 김민재의 이적설에 힘을 실어준다.
‘칼초 메르카토’는 “나폴리는 오랫동안 팀 수비를 책임졌던 칼리두 쿨리발리(31)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로선 그 대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한 과제인데, 그 대안 중 하나로 김민재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2000만유로·약 270억원)도 선뜻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시즌 시작과 함께 페네르바체에 둥지를 틀었고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을 포함해 39경기에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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