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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듀오, 월드컵 32개국 포스터 중앙 사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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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09:53
2022년 6월 16일 09시 53분
입력
2022-06-16 09:53
2022년 6월 16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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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2022 카타르월드컵 포스터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중앙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BA)은 1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국과 관련한 포스터를 게재했다.
호주와 코스타리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막차로 출전권을 획득, 32개국이 모두 정해졌다.
이중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에이스 32명을 한 자리에 모아 재미난 그림으로 표현했다.
한국의 대표는 예상대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다.
포스터에서 손흥민은 소속팀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 케인과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정중앙에 자리해 부각됐다.
손흥민과 케인을 카메라에 담는 전 동료 가레스 베일(웨일스)과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도 재미있게 표현됐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은 17골(9도움)을 기록했다.
‘손케 듀오’로 불리는 둘은 EPL에서 통산 41골을 합작해 역대 최다 기록을 쓰고 있다.
포스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파페(프랑스),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리했다.
이밖에 32개 국가별로 주축 선수를 소개한 포스터에선 손흥민과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해튼)이 한국을 대표했다.
한국은 월드컵 H조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11월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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