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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에 1-4로 패한 이집트 감독, 3경기 만에 해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17 10:04
2022년 6월 17일 10시 04분
입력
2022-06-17 10:03
2022년 6월 17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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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완패한 이집트가 감독을 선임한 지 3경기 만에 해임했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이집트축구협회가 이합 갈랄(55) 대표팀 감독을 3경기 만에 해임했다. 새롭게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물색 중이다”고 보도했다.
갈랄 감독은 이집트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지난 4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앉았다.
이후 3경기를 치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일정인 기니, 에티오피아와 2연전에서 각각 1-0, 0-2로 1승1패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0위의 약체 에티오피아에 완패한 게 치명적이었다.
이어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평가전에서도 1-4로 완패했다.
갈랄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부상으로 기니전만 정상 전력으로 나설 수 있었다. 살라는 에티오피아, 한국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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