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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GC인삼공사 날벼락…VNL 소집된 이선우까지 발목 인대 파열로 귀국
뉴스1
업데이트
2022-06-24 09:57
2022년 6월 24일 09시 57분
입력
2022-06-24 09:57
2022년 6월 2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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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이선우. 2022.1.4/뉴스1 DB © News1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소집된 KGC인삼공사의 레프트 이선우(20)가 발목 부상으로 귀국한다.
24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선우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렸던 VNL 2주 차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현지에서 검진 결과 이선우는 오른 발목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이선우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VNL 2주차 일정을 앞두고 주전 리베로였던 노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귀국한 데 이어 이선우까지 큰 부상을 당하면서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훈련 중인 센터 정호영(인삼공사)도 폴란드와의 연습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에 가장 많은 5명(박혜민, 염혜선, 노란, 이선우, 정호영)을 파견했는데 3명이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고희진 KGC 감독의 머리도 복잡해졌다. 시즌 준비 과정부터 많은 것이 꼬였다.
대한배구협회도 미국, 브라질, 폴란드를 거쳐 불가리아로 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단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8전 전패로 1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 중 따낸 세트는 단 1세트 뿐이다.
한국은 오는 29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3주차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태국(4승4패·승점 12)과 VNL 9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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