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조소현이 뛰고 있는 토트넘 위민(잉글랜드)이 이번 여름 미국으로 구단 첫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위민이 2022-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8월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 이는 우리 구단 여자 팀의 역사적인 첫 투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 남자 팀은 7월 한국 투어에 나선다.
토트넘 위민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리는 루이빌 우먼스컵에 출전, AC밀란(이탈리아), 클럽 아메리카(멕시코), 도쿄 베르디 레이디스(일본)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프리시즌 대회를 치른다. 토트넘 위민이 유럽 팀들과의 단판 친선 경기가 아닌 투어를 떠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비우 파라티키 토트넘 위민 이사는 “이번 투어는 토트넘 위민이 전세계 팀들을 상대로 시험하며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더불어 미국의 여자 축구 팬들 앞에서 토트넘 위민의 경기를 처음 선보이는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소현은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오는 27일 오전에 열리는 캐나다와의 원정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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