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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해안 더비서 멀티골 폭발한 김승대, K리그 19라운드 MVP 선정
뉴스1
업데이트
2022-07-05 09:51
2022년 7월 5일 09시 51분
입력
2022-07-05 09:51
2022년 7월 5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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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가 K리그1 19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끈 김승대가 19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김승대는 울산전에서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고영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에는 허용준으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김승대의 활약으로 승리한 포항은 8승6무5패(승점 30)로 리그 3위에 올랐다. 반면 라이벌에 패배를 당한 울산은 12승4무3패(승점 40)이 되면서 2위 전북 현대(10승5무4패·승점 35)와의 격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동해안 더비에서 시즌 1, 2호골을 넣은 김승대는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팀 동료 고영준과 함께 정승용(강원), 쿠니모토(전북)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바로우, 구스타보(이상 전북), 제르소(제주)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박진섭(전북), 김영빈(강원), 황현수(서울)이 자리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강원FC의 유상훈이 차지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최고의 선수에는 FC안양의 안드리고가 선정됐다. 안드리고는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 4-1 완승을 견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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