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들, 한복 입고 차 마시며 ‘K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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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2일 09시 24분


한복을 입고 전통차를 마신 토트넘 선수들(토트넘 SNS)© 뉴스1
한복을 입고 전통차를 마신 토트넘 선수들(토트넘 SNS)© 뉴스1
프리시즌 한국을 찾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차를 마시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전날 토트넘 선수 3명은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 동료인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라이언 힐은 북촌 한옥카페를 찾아 한복을 입은 채 차를 마시며 한국 문화(K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선수들은 한옥에서 한복을 입은 채 밝은 표정으로 차를 마셨고 두 손을 볼 옆에 대고 하트를 그리는 방탄소년단 뷔의 포즈를 따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 팬들은 “한복이 매우 잘 어울린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저런 옷들을 본 적이 있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한국에 도착한 당일 곧바로 훈련을 진행한 것을 포함, 하루에 두 차례씩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어 16일 오후 8시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격돌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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