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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세혁 ‘윔블던 14세부’ 이어 유럽 주니어 대회도 석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18 16:01
2022년 7월 18일 16시 01분
입력
2022-07-18 16:01
2022년 7월 18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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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유럽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세혁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아르아틀랑티크주 라볼에스쿠블라크에서 열린 라벨르 미모사 루아르아틀랑티크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다바타 료를 2-0(7-6<8-6> 6-3)으로 꺾었다.
이 대회에서는 14세부 남녀 단·복식 경기가 진행됐다.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을 제패한 뒤 프랑스로 이동해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참가 중인 조세혁은 일정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조세혁과 마찬가지로 2008년생인 다바타는 ITF 주니어 세계랭킹 2180위다. 조세혁의 주니어 세계랭킹은 1094위다. 주니어 세계랭킹은 2004년생부터 정하는 순위다.
조세혁은 우승 후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투어링팀에 온 뒤에도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 클레이코트여서 공을 끝까지 보고 자신있는 플레이를 해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하면서 할 수 있는 데 까지 가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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