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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은행 ‘양궁팀’ 창단 추진…올림픽 3관왕 안산 영입 주목
뉴스1
업데이트
2022-07-25 12:42
2022년 7월 25일 12시 42분
입력
2022-07-25 12:42
2022년 7월 25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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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양궁 국가대표가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에서 탐 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에게 ‘2021 세계양궁연맹 최우수 선수상’을 받고 있다. 2022.5.22/뉴스1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을 추진한다.
25일 광주시 양궁협회 등에 따르면 협회와 광주은행은 지난해 말 양궁팀 창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계획을 구상 중이다.
창단식과 감독, 선수 5명의 연봉, 영입 시기 등 세부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창단 추진은 광주여자대학교 소속의 안산(22·여) 선수의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 출신이자 올림픽 역사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 선수는 오는 2024년 2월 광주여대를 졸업한 뒤 일반 기업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광주시 조례에 따라 광주시청 양궁팀 선수들의 경우 연봉 1억원 이상을 지급 받을 수 없고, 안 선수도 지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여서 창단 추진이 논의됐다.
김성은 양궁협회 전무이사는 “지난해 한 기업은 안산 선수에게 2억5000만원의 연봉으로 스카웃을 제의했다”며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안 선수의 의지를 반영해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8년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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