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3개월 만에 복귀…“경기 감각 회복 목표”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7일 14시 43분


코멘트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18·대한항공)이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27일 “신유빈이 다음달 1일부터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2022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손목 수술 후 첫 대회 출전이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오른 손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WTT 피더 시리즈에서 복귀, 여자 단식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다시 손목 부위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진에서 또 피로골절이 발견되면서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 경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다.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은 최근 라켓을 잡고 훈련에도 돌입했다. 복귀 시점을 조율하던 중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하겠다는 선수 의지에 따라 복귀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수술의 경과도 좋고 회복도 잘 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 경기 감각 회복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