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석현준, 트루아와 계약 해지…향후 거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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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30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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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풋메르카토캡처). ⓒ 뉴스1
석현준(풋메르카토캡처). ⓒ 뉴스1
프랑스 리그1 트루아에서 뛰던 병역 기피 대상자 석현준이 소속 팀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트루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은 석현준과 남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그가 남은 커리어를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준과 트루아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로 아직 1년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석현준은 지난 시즌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8경기 116분 출전에 그쳤던 바 있다. 결국 트루아는 석현준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한편 석현준은 현재 병무청의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도 패소, 향후 거취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무대로 복귀해 커리어를 이어가려 해도 군 문제 때문에 상황이 복잡하다.

프랑스 매체 ‘보트발’은 “석현준의 미래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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