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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시우, PGA 로켓 모기지 클래식 3R서 공동 7위 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31 09:34
2022년 7월 31일 09시 34분
입력
2022-07-31 09:34
2022년 7월 3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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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7위에 올라 ‘톱5’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시우는 올해 톱10에도 들어간 적이 없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의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졌지만, 톱5 진입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시우는 “오늘도 전반을 좋게 시작했는데, 후반에 조금 잘 안 풀리면서 아쉽게 끝냈다. 퍼트가 조금 안 되면서 조금 고생했다. 그래도 아직 나쁘지 않으니까 내일 또 잘 마무리해서 좋게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는 김시우는 “내일도 오늘처럼 좋은 시작을 한다면, 좀 더 집중력있게 플레이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PGA 투어 임시회원 김주형(20)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올려 다음 시즌 투어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김주형은 “오늘 경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간 것 같다. 오늘 퍼트가 좀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또 들어간 것도 많아서 만족한다. 오늘 잘 쉬어서 내일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머런 영(미국)은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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