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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日프로야구 무라카미 무네타카,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
뉴시스
업데이트
2022-08-03 09:36
2022년 8월 3일 09시 36분
입력
2022-08-03 09:35
2022년 8월 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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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일본프로야구(NPB) 역사상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무라카미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솔로 홈런, 3회말 시즌 39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7회초 솔로 홈런, 9회 솔로 홈런, 연장 11회 2점 아치를 포함해 5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이는 일본프로야구 최초의 기록이다.
무라카미는 올해 0.321의 고타율에 39홈런 98타점 71득점을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양대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홈런, 타점, 출루율(0.452), 장타율(0.721), OPS(1.174)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MLB)와 KBO리그에서는 4연타석 홈런이 최고 기록이다.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연타석 홈런은 의식하고 있었다.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 기쁘지만, 실감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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