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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개막전 도움 합작’ 손흥민, 팀 내 평점 2위…황희찬은 최고 평점
뉴시스
업데이트
2022-08-07 07:07
2022년 8월 7일 07시 07분
입력
2022-08-07 07:07
2022년 8월 7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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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나란히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고, 황희찬은 가장 높았다.
손흥민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1 역전승에 기여했다.
1-1로 팽팽한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였다.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려 수비수 다이어의 골을 이끌었다. 다이어는 감각적인 헤더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두 번째 높은 평점이다.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8.6점으로 가장 높았다. 해리 케인은 7.2점을 받았다.
현지 언론 ‘풋볼런던’도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전반전에 아름다운 슛 터치를 보여줬고, 다이어에게 낮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보냈다”며 “후반전에 조용했지만 항상 위협적이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같은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머리로 1호 도움을 올렸다.
울버햄튼이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7.5점을 부여했다. 페드로 네투와 나란히 최고 평점이다.
양 팀을 통틀어서도 리즈의 잭 해리슨(7.8점) 다음으로 높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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