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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랑꾼’ 김민재, 세리에A 첫 골 아내에게 바쳤다…SNS에 ‘손 하트’
뉴스1
업데이트
2022-08-22 11:38
2022년 8월 22일 11시 38분
입력
2022-08-22 11:38
2022년 8월 2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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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SNS 캡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세리에A 무대 첫 골의 기쁨을 아내에게 전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몬자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포백 중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3-0으로 앞서던 후반 48분 헤딩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자신의 세리에A 2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안정된 수비와 함께 세트피스에서의 위력적인 헤딩을 선보인 그는 나폴리의 리그 2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 하트 사진과 함께 “첫 골은 아내를 위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결혼을 했다.
첫 득점포를 쏘아 올린 김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대표팀 동료들도 축하글을 남겼다.
특히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영어로 “이런 사랑꾼이 있나”라는 장난스러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첫 경기에서도 잘했다”며 “지금보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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