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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남자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01 09:40
2022년 9월 1일 09시 40분
입력
2022-09-01 09:39
2022년 9월 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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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남자핸드볼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한국은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2005년 초대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U-18 여자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핸드볼 미래들이 다시 한 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 등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최지환(삼척고)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골키퍼 김현민(남한고)이 대회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에 26-25,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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