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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3 아시안컵 유치전 본격 점화…AFC 실사단, 국내 경기장 점검 시작
뉴스1
업데이트
2022-09-06 09:24
2022년 9월 6일 09시 24분
입력
2022-09-06 09:23
2022년 9월 6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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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아시아축구연맹) 실사단이 2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아시안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5.24/뉴스1
대한민국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릴 수 있을까. AFC의 실사단이 국내 개최 후보지들을 직접 점검한다.
AFC 실사단은 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 잔디 상태, 주변 인프라 등을 점검, 한국의 아시안컵 개최 가능 여부를 살핀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6일 뉴스1에 “지난 4일 7명의 AFC 실사단이 한국에 들어왔다. 그리고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수원을 포함한 국내 개최 후보지들의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 아시안컵은 당초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포기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실사단이 2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아시안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5.24/뉴스1
이에 AFC는 새로운 개최국을 모집했고 한국, 카타르, 인도네시아 3파전으로 최종 경쟁 중이다. 일본은 개최 의지를 피력했으나 실제 신청을 하지는 않았고 호주는 유치 의사를 밝혔다가 철회했다.
AFC는 9월 중으로 3개 나라의 현장 실사를 모두 마친 뒤 집행위원회를 거쳐 10월17일 최종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하면 지난 1960년 이후 63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서울 효창운동장 한 곳에서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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