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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 계주서 사상 첫 동반 메달 획득
뉴스1
업데이트
2022-09-06 17:26
2022년 9월 6일 17시 26분
입력
2022-09-06 17:25
2022년 9월 6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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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욱, 강도훈이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의 근대5종 유망주들이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소식을 전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6일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진행 중인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남녀 계주에서 사상 최초로 동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19세 이하 경기와 17세 이하 경기가 동시에 실시되는 유소년급 세계 최고 권위 대회다. 19세 이하는 승마를 제외한 육상, 사격, 수영, 펜싱 등 4종목을 실시하고 17세 이하는 육상, 사격, 수영 등 3종목을 실시한다.
남자 계주에서 먼저 메달을 따냈다. 4일 펼쳐진 19세 이하 남자 계주에 손정욱(부산체고)와 강도훈(경기체고)이 출전, 합계 1102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투아니아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예나와 신수민(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손정욱-강도훈은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22승을 기록, 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수영에서 2분00초76으로 8위로 처졌지만 마지막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 역주,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김예나(전북체고)와 신수민(서울체고)이 19세 이하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김예나-신수민은 펜싱랭킹라운드에서 7위, 수영경기에서 11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힘을 발휘, 이집트와 영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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