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계수는 골프 클럽 페이스면에서 공이 맞고 튕겨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골프공을 1m 높이에서 드라이버 헤드의 페이스로 떨어뜨릴 경우 다시 튀어오르는 높이를 나타낸다. 클럽의 에너지가 100% 전달되면 반발계수는 1이 된다. 공인 반발계수(0.83)를 기준으로 반발계수가 0.01씩 올라갈 때마다 비거리는 약 1.2m 정도 늘어난다. 반발계수가 0.93인 마스터핏의 경우 드라이버샷 비거리에서 약 12m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마스터핏은 특수 고강도 고반발(DAT-55G) 소재로 초고강도 헤드를 자랑한다. 페이스 무게도 골고루 퍼져 비거리와 관용성이 높다. 또 깊은 무게중심은 백스핀을 억제해 비거리를 늘린다.
마스터핏은 관용성과 방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인 드라이버(460cc)보다 헤드도 20cc 키웠다. 헤드가 커지면서 공기 저항도 커져 스피드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높은 반발계수가 스피드 감소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또 반발계수가 높은 드라이버에서 주로 나타나는 찢어지는 듯한 소음도 잡아 연습장 ‘민폐족’이 될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페이스는 비거리에 유리하지만 상하가 길고 두터워 일관된 스윙을 하는 중상급자들에게 적합한 딥페이스와 좌우가 길어 다루기 쉬운 샬로우 페이스의 장점을 모두 살린 ‘세미 샬로우 페이스’를 구현했다. 넓어진 페이스 면적은 정타가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
샤프트 역시 일본 도레이사의 원단을 특수 그물망 공법으로 제작해 샤프트 전체에 감았다. 이전 모델은 샤프트 일부분에만 적용됐었다. 그물망 공법은 비거리 향상과 방향성 최적화를 돕는다. 행사 가격은 7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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