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빡빡한 경기 일정 탓에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다면서도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데 대해 “솔직히 말해 힘들다. 원정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났고 이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일이다. 불평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어렸을 적 꿈이 뭐였나. 아마도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고 이 순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지만 우리는 경기를 즐겨야 한다”며 “더 즐길수록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구장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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