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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희찬,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울버햄튼은 C.팰리스에 역전패
뉴스1
업데이트
2022-10-19 07:42
2022년 10월 19일 07시 42분
입력
2022-10-19 07:41
2022년 10월 19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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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EPL 1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승3무6패(승점 9)로 하위권인 17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승4무3패(승점 13)를 기록, 10위를 마크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8일 첼시와의 경기부터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황희찬은 투입 직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의 분위기도 상대에 넘어간 뒤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3일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한 뒤 아직까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스티브 데이비스 임시 감독이 팀을 지도했다.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울버햄튼은 전반 31분에 나온 아다마 트라오레의 헤딩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크리스탈 팰리스 쪽으로 기울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분 만에 나온 에베레치 에제의 골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울버햄튼은 후반 13분 곤살로 게데스, 주앙 무티뉴, 조 호지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5분 윌프레드 자하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울버햄튼은 뒤늦게 황희찬까지 투입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올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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