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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U-23 야구대표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행
뉴시스
업데이트
2022-10-22 15:52
2022년 10월 22일 15시 52분
입력
2022-10-22 15:51
2022년 10월 2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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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U-23)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4회 세계선수권대회(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콜롬비아를 5-4로 물리쳤다.
오프닝라운드 성적을 안고 치르는 슈퍼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은 일본-멕시코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4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가 7이닝 경기로 치러지는 가운데 한국은 3-3으로 맞선 7회초 1점을 내줬다.
하지만 7회말 2사 2루에서 손성빈(국군체육부대)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주자를 1,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한국은 8회말 희생번트와 김태윤(SSG 랜더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송승환(두산 베어스)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손성빈이 홈을 밟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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