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도 이태원 참사 애도…검은 리본 달고 달린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3일 13시 39분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 치러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회식에서 선수단과 대회 참가자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위한 묵념을 한다. 선수단 전원은 피해자들을 애도하고 검은 리본을 단 채 대회에 참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될 참담하고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참사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500m와 1000m, 1500m, 3000m 남자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종목 경기가 열린다.

2022~2023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준호(강원도청)와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을 비롯한 약 250여명이 출전한다.

제너시스BBQ는 출전하는 선수단과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 BB-Car(비비카)로 무료 치킨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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