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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 주위 네 군데 골절…월드컵 위해 수술 앞당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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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08:44
2022년 11월 4일 08시 44분
입력
2022-11-04 08:44
2022년 11월 4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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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고, 영국 현지 시간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좌측 안와 부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주말에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앞당겨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하루라도 빨리 치료, 회복을 시작해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 매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까지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음벰바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충돌했다.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심한 부상이 우려된 상황에서 토트넘은 수술이 요구된다고 하루 뒤, 설명했다.
계획대로 수술을 받으면 월드컵 이전에 열리는 소속팀 토트넘의 세 경기에선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예상하기 어렵다. 수술 결과가 심각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아이슬란드와 국내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4일 카타르로 이동한다.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하는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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