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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겨 김예림,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2위…첫 메달 도전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05 08:51
2022년 11월 5일 08시 51분
입력
2022-11-05 08:51
2022년 11월 5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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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예림(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개인 첫 메달 희망을 부풀렸다.
김예림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8점, 예술점수(PCS) 32.35점 등 68.93점을 받았다.
큰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인 김예림은 72.75점을 얻은 루나 헨드릭스(벨기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헨드릭스와 점수 차는 불과 3.82점 차이다.
2019~2020시즌부터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나선 김예림은 아직 메달을 딴 적이 없다. 2021~2022시즌 그랑프리 3차 대회 6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예림은 6일 밤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에 도전한다.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에지 사용에 주의하라는 어텐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실수가 없었다.
더블 악셀을 완벽하게 뛴 김예림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이어갔고,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시도한 트리플 플립도 실수없이 소화해 수행점수(GOE) 1.59점을 챙겼다.
이어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싯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세화여고)은 점프에서 잇단 실수가 나오면서 62.7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해인은 가산점 구간에 배치한 트리플 루프를 시도하다가 도약 직전 넘어져 점수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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