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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손흥민 수술 잘 마쳤다고 들어, 토트넘 의무팀과 계속 소통 중”
뉴스1
업데이트
2022-11-05 11:20
2022년 11월 5일 11시 20분
입력
2022-11-05 11:20
2022년 11월 5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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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친선경기 후반전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무사히 수술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협회는 토트넘 의무 파트와 계속 소통하며 손흥민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KFA 관계자는 5일 파주NFC에서 진행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훈련에 앞서 “손흥민이 수술을 잘 받았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측에서 계속해서 토트넘 의무 파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좌측 안와 부위에 4군데 골절을 당했고,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금요일(4일)에 수술을 받았다. 이는 월드컵 출전을 향한 의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마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날 “손흥민이 성공적인 수술 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면서 “의료진은 수술이 예상보다 잘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협회도 손흥민의 수술과 회복 상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임과 동시에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당장 오는 24일 카타르 월드컵 1차전 우루과이전을 치러야 하는 ‘벤투호’는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3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 듣지 못했다.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윤종규와 나상호(이상 서울)는 주장 손흥민의 쾌유를 기원했다.
윤종규는 “흥민이형의 수술이 잘 됐다고 들었다. 빨리 회복을 잘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상호도 “흥민이형이 빨리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 빨리 완쾌해서 그라운드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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