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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최민정 銅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06 07:54
2022년 11월 6일 07시 54분
입력
2022-11-06 07:54
2022년 11월 6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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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김길리(서현고)가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지난 1차 월드컵에서 1500m 은메달을 딴 김길리는 세계 최강 최민정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사상 첫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김길리는 지난 1차 대회 때 이 종목에서 세계 최강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에이스 최민정은 결승선을 4번째로 통과했으나 한네 데스맷(벨기에)이 실격되면서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최민정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이번 시즌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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