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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호 이어 벨호도 대형 악재…에이스 지소연 발목 수술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06 11:43
2022년 11월 6일 11시 43분
입력
2022-11-06 11:42
2022년 11월 6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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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여자 축구 대표팀에서도 대형 악재가 터졌다. 내년 7월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정신적 지주인 지소연(수원FC)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오전 “지소연 선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수술과 전은하(수원FC)선수 요추 염좌로 인해 소집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그러면서 “박예은(브라이튼앤호브 알비온) 선수와 배예빈(포항여전고) 선수를 대체 발탁했다”며 “배예빈 선수는 A팀에 첫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오는 7일 경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콜린 벨 대표팀 감독과 함께 훈련 후 당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뉴질랜드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수술로 출국이 불가능해졌다.
지소연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뉴질랜드 현지로 떠나 오는 12일과 15일에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남자 축구 에이스 손흥민에 이어 여자 축구 에이스 지소연까지 수술대에 오르면서 한국 축구계에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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