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 수아레스·카바니 등 엔트리 확정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11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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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 우루과이가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정예 26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베테랑 수아레스, 카바니와 신예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공격 라인에서 신구조화를 이룬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를 필두로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등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름을 올렸다.

경험 많은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역시 카타르로 향한다.

지난 9월 이란과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이름도 포함됐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다.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1승1무6패로 열세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만나 1-2로 패했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황의조, 정우영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편,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갖고, 12일 오후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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