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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첫 도입 샐러리캡 114억원 책정…초과시 제재금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4 11:14
2022년 11월 14일 11시 14분
입력
2022-11-14 11:14
2022년 11월 14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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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허구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을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KBO 리그 각 구단의 샐러리캡은 총 114억2638만원이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21일 2023시즌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2021, 2022년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샐러리캡이 설정됐다.
샐러리캡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며, 이후 상한액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될 수 있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 해야 한다. 2회 연속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하고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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