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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韓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권 밖으로…5년8개월 만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5 16:46
2022년 11월 15일 16시 46분
입력
2022-11-15 16:46
2022년 11월 15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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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5년8개월 만에 3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5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1위는 넬리 코다(미국), 2위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이달 초 세계 1위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이번에 4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들이 세계 3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은 2017년 3월 이후 5년8개월 만이다. 2017년 3월13일 전인지가 4위였고 이후부터는 유소연, 박성현, 박인비, 고진영 등이 꾸준히 3위 안에 들었다.
순위가 떨어진 것은 한국 선수들이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은 지난 6월 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이후 15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이렇게 오래 우승하지 못한 것은 8년 만이다. 당시 한국 선수들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쳤다.
오는 17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올해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9년 김세영이 우승한 데 이어 2020년과 지난해까지 고진영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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