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경쟁국도 카타르로…가나 시작으로 포르투갈·우루과이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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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8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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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2.11.17/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2.11.17/뉴스1
‘벤투호’가 일찌감치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적응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H조의 경쟁국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도 속속 결전지로 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에 도착,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11일 국내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한국 1-0 승리)을 소화한 벤투호는 현지에서 따로 실전을 치르지 않고 훈련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하는 중이다.

H조의 다른 팀들은 한국보다 4~5일 늦게 카타르에 도착한다.

우선 가나가 한국에 이어 H조 팀 중에서는 두 번째로 카타르 땅을 밟는다.

카타르와 환경이 비슷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머물며 평가전과 훈련을 진행했던 가나는 17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최종 리허설을 마친 가나는 18일 카타르로 이동, 알사드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 여장을 푼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19일 카타르에 입국한다.

UAE에 임시 베이스캠프를 차렸던 우루과이는 19일 카타르에 입성해 풀먼 도하 웨스트베이 호텔을 숙소로 잡는다.

리스본에서 소집해 월드컵을 대비한 포르투갈은 17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18일 카타르로 떠나 19일 결전지에 도착할 포르투갈은 알 삼리아 콜렉션 호텔에 묵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르 메르디앙 호텔을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에서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까지는 10㎞, 차로 약 11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한국에 이어 H조의 다른 3개국까지 모두 카타르에 모이면,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하(카타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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