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손흥민에 한국 16강 달려…부상 회복 빠를 것 기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1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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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목할 선수 6명에 뽑혔다.

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아시아 선수들 중 주목할 선수 6명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한국과 개최국 카타르,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6개국이 참가한다.

AFC는 “손흥민은 세계적인 수준의 스타”라며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성기를 맞아 부상에서 회복하는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흥민의 활약에 한국의 16강 진출이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소속팀 경기 중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외에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일본의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알힐랄), 호주의 아이딘 흐루스티치(엘라스 베로나)가 주목할 선수에 올랐다.

주목할 젊은 선수 6명에는 한국 선수 중 이강인(마요르카)이 포함됐다.

AFC는 “이강인은 10살 때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18살이던 201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며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라고 소개했다.

2021년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은 주전 자리를 꿰차며 벤투호 최종명단에 들었다.

이강인 외에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라스 알 부라이칸(알타페흐), 카타르의 호맘 알 아민(알가라파), 이란의 아볼파즐 잘랄리(에스테글랄), 호주의 가랑 쿠올(센트럴코스트)이 주목할 신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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