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매우 좋은 경기력에 무승부라는 결과는 아쉽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25일 00시 52분


코멘트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마요르카)이 우루과이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경기 후 “매우 좋은 경기력에 무승부라는 결과가 좀 아쉽다”며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부터 교체 투입에 관한 언질을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 “따로 얘기를 들은 것은 없다”며 “선수로서 항상 뛰고 싶지만 뛸 수 있다는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월드컵 데뷔전이 떨리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선수로서 경기에 뛸 때 최고로 행복하다”며 “떨리기보다 설렜던 것 같다. 정말 계속 뛰고 싶었고 들어가면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우려 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가나전에 관해서는 “월드컵에 나온 나라는 강한 상대로서 좋은 점을 많이 가졌으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처럼 잘 준비하고 한 팀이 돼 뛰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준비하겠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