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 맞붙는다. SBS는 박지성·이승우와 캐스터 배성재가 중계한다.
박지성과 이승우는 가나를 상대로 첫 승을 예견했다. 박지성은 “가나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절대 쉬운 팀은 아니지만 두 가지만 보완하면 승리가 가능하다. 먼저 슈팅을 더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중반부터 전체적인 라인이 상대에 밀렸는데, 라인을 내리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를 보완한다면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지성은 “김민재가 출전한다면 2대1로 대한민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 역시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 전에 못 뛸 뻔했다. 전날까지 팀 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고 경기 당일에서야 부상이 회복 돼 허락을 받고 출전했다”며 “김민재 선수도 경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역시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손흥민 존에서의 득점을 기대한다”며 “내일 김민재 선수를 꼭 봤으면 좋겠다. 월드컵에선 모든 선수의 간절함이 다르다. 2002년의 박지성 선수처럼, 김민재 선수도 좋은 몸 상태로 내일 경기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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