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너마저…네이버 승부예측 무더기 탈락 16명 생존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네이버 승부 예측 생존자가 20명 미만으로 줄었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약 69만명이 참가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승부 예측 생존자는 이날 현재 16명으로 압축됐다.

일본이 스페인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날(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 3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일본 대표팀의 도안 리츠와 다나카 아오가 연속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일본은 독일에 이어 스페인마저 무너뜨렸다.

이날 새벽 치러진 3경기 가운데 일본과 스페인 전에서 유독 많은 탈락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 문어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도 일본의 패배를 예측한 만큼 예상을 뒤엎는 결과였다.

이들 생존자 16명은 한국-포르투갈, 가나-우루과이, 카메룬-브라질 등 총 3경기 결과를 모두 맞추면 300만원(네이버페이)를 나눠 갖게 된다. 네이버 승부 예측 상금은 최후의 생존자만큼 상금을 나눠 갖는 구조다.

만약 이번 3차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후 생존자가 없다면 상금은 이월된다. 이월될 경우 16강전 상금은 400만원이다. 승부 예측은 결승전까지 총 7차례 진행되며 총상금은 700만원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