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이강인 “형들과 좋은 추억…매주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6일 08시 58분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첫 월드컵 여정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좋은 팀이다. 좋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우리보다 모든 점에서 앞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 내 유일한 2000년대생으로 승선해 ‘조커’ 역할을 했던 이강인은 “선수로서, 팀으로서 더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그는 “매 경기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했다. 내가 뭔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형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선수로서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발전해서 언젠가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앞으로 월드컵에 몇 번 더 나갈 지는 모르겠다”면서 “다음 월드컵이 4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월드컵을 생각하기보다는 최대한 매주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신과 대표팀을 응원해준 팬들에게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관심도 가져주시고 기대도 해주셨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선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하(카타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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