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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태형 전 감독, 마이크 잡는다…해설위원으로 변신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08 10:56
2022년 12월 8일 10시 56분
입력
2022-12-08 10:55
2022년 12월 8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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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5)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마이크를 잡는다.
SBS 스포츠는 8일 “김태형 전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형 해설위원은 2014년 두산 사령탑으로 취임, 감독 데뷔 첫 해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내는 등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4회를 작성하며 두산 왕조 시대를 열었다.
사령탑 시절에도 남다른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 위원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해설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 위원은 “마이크를 잡게 되니 많이 설레고 떨린다.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감 해설과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해설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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