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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하는 투수될 것”…MVP 이정후가 꼽은 내년 기대주 장재영
뉴스1
업데이트
2022-12-11 12:15
2022년 12월 11일 12시 15분
입력
2022-12-11 12:15
2022년 12월 11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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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12.9/뉴스1
올해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꼽은 내년 시즌 영웅군단의 기대주는 누구일까.
이정후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장타율 0.575, 출루율 0.421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정규시즌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에 올랐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한 이정후는 올 겨울에만 각종 시상식에서 14개의 트로피를 품에 넣으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때부터 늘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다. 현역 때 한 시대를 풍미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비교 대상이 됐고,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이정후를 따라다녔다.
하지만 이정후는 데뷔 시즌부터 압도적인 신인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프로 데뷔 6시즌 만에 MVP로 우뚝 서며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선발 장재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1.4.29/뉴스1
이정후는 “프로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떼고 내 이름으로 평가받은 게 정말 좋았다. 꼬리표가 사라지니 야구장에 나오는게 꿈같고 즐거웠다”면서 누군가의 아들이 아닌 순수 실력으로만 평가받은 것에 뿌듯해했다.
올 시즌 아쉽게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문 이정후는 내년 시즌 다시 대권에 도전한다. 어느덧 팀에서도 중견급 선수가 된 이정후는 이제 많은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 이정후에게 ‘내년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정후가 언급한 선수는 장재영(20)이었다.
2021년 9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첫 두 시즌 부진한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빠른 구속과 달리 제구가 뒷받침되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장재영은 올 시즌 종료 후 반등의 계기로 삼기 위해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는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5경기에 등판해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2패) 2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삼진을 27개 잡는 동안 볼넷을 9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전에 없던 안정감이 생겼다.
이정후는 “(장)재영이가 호주에서 잘하고 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내년에도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키움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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