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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복귀하는 손흥민에 팬들 “다치지 마…행축하자”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3 10:32
2022년 12월 13일 10시 32분
입력
2022-12-13 10:32
2022년 12월 13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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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손흥민(30)을 향해 축구팬들이 부상 없이 행복 축구를 하라고 격려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으로 떠나기 위해 오전 9시17분께 인천공항 출국장에 도착했다.
출국장에는 손흥민 팬 200여명이 도열했다. 일부 팬은 착용한 마스크에 ‘조심히 가’, ‘다치지 마’ ‘행축(행복축구)하자’ 등 문구를 적었다.
뿔테 안경에 긴 코트를 입고 나타난 손흥민은 도착하자마자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토트넘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40여분에 걸친 사인 공세 탓에 잉크가 떨어져 펜을 교체하기도 했다. 팬들은 손흥민에게 편지도 전달했다.
사인을 마친 손흥민은 9시53분께 현장을 떠났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역대 2번째 원정 16강을 달성한 손흥민은 지난 7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8일 청와대 환영 만찬에 참석했고 이후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영종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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