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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김나영에 역전승…대한항공, 포스코에너지 격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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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10:33
2022년 12월 13일 10시 33분
입력
2022-12-13 10:33
2022년 12월 13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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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를 앞세운 여자프로탁구 대한항공이 디펜딩 챔피언 포스코에너지를 격파하고 3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스코에너지를 매치스코어 3-2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이틀 전 미래에셋증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더하며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점(10점, 3승1패)에 도달했다. 대한항공은 삼성생명, 한국마사회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에이스 전지희가 퇴단한 데 이어 베테랑 양하은마저 부상으로 빠진 포스코에너지는 1승 뒤 2연패를 당하며 5개팀 중 4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22승5패로 개인다승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이은혜는 4매치 에이스 대결에 나서 국가대표 김나영에 2-1(7-11 11-7 11-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 김하영이 5매치에서 상대 김별님을 압도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은혜는 이번 경기까지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에이스(단식 2번 출전)로 나서 7승1패를 책임졌다. 이은혜는 한국마사회 최효주에게만 1-2로 졌을 뿐 각 팀 에이스를 모두 이겼다. 이은혜에 이은 개인 다승 2위는 5승1패를 기록 중인 삼성생명 주천희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 코리아리그에서는 5위 한국수자원공사가 최하위 보람할렐루야를 매치스코어 3-1로 제쳤다. 수자원은 두 계단을 올라서 3위가 됐다. 보람은 개막 3연패와 함께 탈꼴찌에 실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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