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총액 85만달러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3일 13시 53분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재계약했다.

한화는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990년생 오른손 투수 페냐는 2022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13경기에 선발 등판, 67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냈다.

손혁 한화 단장은 “포심과 투심의 구속 차가 거의 없다는 점이 페냐의 장점이다. 2022시즌 페냐의 두 구종 최고 구속은 나란히 153㎞을 기록했다”며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 그리고 안우진에 이어 헛스윙 비율 2위인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도 갖췄다. 특히 마지막 6경기에서 9이닝 당 탈삼진 10.5(같은 기간 리그 2위)를 기록한 점이 우리 수비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페냐는 2023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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