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바흐 IOC위원장, 월드컵 결승 직관 포기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4일 16시 59분


코로나19에 감염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보지 못하게 됐다.

14일(한국시간) 독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9일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직관을 포기했다.

지난달 20일 카타르월드컵 현장을 찾았던 바흐 위원장은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바흐 위원장은 의료진의 권고로 카타르에 가지 않기로 했다.

바흐 위원장이 월드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보지 못하는 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처음이다.

독일 출신인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1991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그는 2013년 IOC 위원장에 올랐다.

한편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은 아르헨티나가 선착한 가운데 프랑스-모로코전 승자와 맞대결로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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