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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17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BNK 꺾고 2위로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4 21:32
2022년 12월 14일 21시 32분
입력
2022-12-14 21:31
2022년 12월 14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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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4-61로 승리했다.
9승4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BNK(9승5패)를 끌어내리고 3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또 이번 시즌 2연패 뒤 BNK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스미스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는 등 총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배혜윤이 16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BNK는 한엄지가 19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는 역대 본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기도 하다.
또 BNK는 지난 5일 청주 KB국민은행과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이후 2경기에 결장했던 김한별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6점에 그쳤다.
게다가 팀 전체가 1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외곽슛 난조가 심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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