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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적 신세’ 호날두,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훈련
뉴스1
업데이트
2022-12-15 10:15
2022년 12월 15일 10시 15분
입력
2022-12-15 10:14
2022년 12월 15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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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골키퍼 선방에 슛이 막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3/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방출돼 현재 무적 신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배려 속에 전 소속팀 훈련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이적과 무관하게 레알 마드리드의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호날두는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2018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할 때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BBC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438경기에서 450골을 넣고 4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면서도 “그렇다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맨유와 계약이 해지됐고, 현재 소속팀 없이 새로운 구단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카타르 대회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단 1골에 머물렀으며 16강과 8강전에서는 연달아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굴욕을 겪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호날두와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월드컵 무대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날두는 휴식 없이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구단이 계약 기간 2년 6개월 동안 연봉 2억유로(약 273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 측은 알나스르행을 부인한 상태다.
호날두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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