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신더가드, 다저스로 향한다…1년 169억원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5일 11시 31분


노아 신더가드(30)가 LA 다저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신더가드가 LA 다저스와 1년 1300만 달러(약 169억1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150만 달러(약 19억5000만원)의 성적 인센티브도 추가된다”고 전했다.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신더가드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강속구를 던져 ‘천둥의 신’인 토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토미존 수술로 2020시즌을 통째로 쉬고, 2021년에는 단 2경기에 등판해 2이닝만 소화하는 등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해 부활에 성공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신더가드는 시즌 중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된 가운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13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건강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다저스는 신더가드에 선발 한 자리를 맡길 전망이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내부 프리에이전트(FA) 타일러 앤더슨(LA 에인절스), 앤드류 히니(텍사스 레인저스)와 결별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