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3차 대회에 19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대한양궁협회는 20일부터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열리는 아시아양궁연맹 샤르자 양궁 아시아컵 3차대회 출전을 위해 대표팀이 출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0개국 199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김삼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대한양궁협회의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후보선수 중 상위권 선수 8명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경기력 유지를 위해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상비군(U-23), 후보선수(U-19), 청소년대표(U-16), 유소년대표(U-13) 총 4단계의 국가대표 육성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 지원을 통해 후보선수가 국제무대를 경험하고 향후 우수선수로 성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여자팀은 에이스 염혜정(부개고)을 중심으로 신서빈(대전체고), 조수혜(광주체고), 장미(충북체고)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염혜정은 올해 전국종별선수권 개인전 1위, 전국체전 개인 3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보여주며 고등부 최고의 궁사로 평가받고 있어 국제대회 데뷔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남자팀은 충북체고의 김동현, 민성욱과 함께 이정한(강원체고), 강민승(경북고)이 출전한다.
한편 컴파운드 대표팀은 오유현(전북도청), 김태윤(서울시양궁협회), 윤영준(인천계양구청)을 포함해 2022년 선발전 기준 남녀 4~6위의 선수 총 6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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