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 1위에 등극했다. 남자부 1위는 신영석이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출전 선수 40명을 선발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누리집에서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씩 모두 28명이 뽑혔다.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12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 8만2297표로 전체 1위였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에 이어 2번째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남자부 M-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신영석은 2020~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온라인 팬 투표 득표자이자 4번째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여자부 M-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에 선정되며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15번째) 올스타 선정 선수에 등극했다.
남자부 M-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도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도 첫 올스타전 출전을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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